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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소비자뉴스] “노안인 줄 알았는데 백내장”…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두 질환, 조기 진단이 관건 관리자 2025-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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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이디안과 김중훈 원장
눈의 노화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변화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노트북 등 디지털 화면을 장시간 바라보는 생활 방식 때문에 노안백내장 발병 시기가 점점 빨라지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두 질환이 초기에 매우 비슷해 보이기 때문에 정밀검진이 가장 중요한 1차 대응법이라고 강조한다.
노안은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탄성이 감소하면서 가까운 거리가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스마트폰 문자 읽기가 불편해지거나 책을 멀리 두고 봐야 하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반면 백내장은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지는 질환으로 단순 노화뿐 아니라 외부 전신질환 등 다양한 원인이 누적되어 발생한다. 문제는 두 질환 모두 ‘가까운 게 잘 안 보인다’는 초기 증상이 비슷해 혼동되기 쉽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노안은 불편함을 유발하지만 실명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백내장은 치료 없이 방치하면 녹내장 등 다른 합병증을 부르고 심한 경우 시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백내장은 초기 발견 시 약물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는 있으나 이미 혼탁해진 수정체를 맑게 되돌리는 치료법은 없다. 따라서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IOL)를 삽입하는 수술이 표준 치료로 사용된다.
최근에는 인공수정체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단초점ㆍ다초점ㆍ난시 교정용 등 다양한 옵션 선택이 가능해졌다. 환자의 생활 패턴에 맞춘 인공수정체 선택은 수술 만족도를 크게 좌우한다.
강남 아이디안과 김중훈 원장은 “빛 번짐 정도ㆍ초점 거리·난시 여부에 따라 인공수정체의 특성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사전 검사와 충분한 상담이 필수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노안ㆍ백내장 수술은 기계나 방법이 동일해도 실제 환자가 느끼는 결과는 누가 수술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병원 선택 시 장비뿐 아니라 집도의의 경력, 검사 체계, 사후관리 시스템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안백내장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대표적인 시력 질환인 만큼, 증상이 의심되면 빠르게 전문의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대처법이다.
박찬영 기자 admin@medisobizanews.com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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