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의 시력교정술은 시력은 높이고 후유증은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시력교정술 종류와 차이점, 유의사항 등을 알아두는 게 바람직하다.

시력교정술 방법은 레이저를 사용하는 라식, 라섹, 투데이라섹과 레이저를 사용하지 않는 안내렌즈 삽입술로 나뉜다. 레이저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각막 절삭량과 각막절편 생성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라식은 각막절편을 만든 후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교정한다.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지만 외부 충격에 약하고 안구건조증 등의 합병증 발생 우려가 큰 편이다.

각막 상피를 제거하고 레이저를 각막 실질에 조사해 시력을 교정하는 라섹은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아 외부 충격에 강하다. 때문에 운동선수 등 활동적인 사람들에 적합하고 안구건조증 등의 합병증 우려도 라식보다 적다. 다만 수술 시 각막 상피를 제거하기 때문에 통증이 동반되며 시력 회복에 1~2주 정도가 걸린다.

강남아이디안과 김중훈 원장에 따르면 라식과 라섹 모두 각막이 지나치게 얇거나 고도근시, 초고도근시, 난시가 있다면 수술이 어려울 수 있다. 이처럼 시력교정술은 개인의 안구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최근에는 라식, 라섹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줄이는 투데이라섹이 많이 진행되고 있는 추세다. 김 원장은 "아마리스레드 장비를 이용해 각막 상피와 실질을 별도로 구별하지 않고 절삭함으로써 각막 손상을 최소화한 수술 방식"이라고 말한다. 

상피 제거 과정에서 알코올과 브러쉬 등 수기적 방법이 적용되지 않고 모든 과정이 레이저로 진행되는 만큼 정밀하고 안정성을 고려한 수술이다.

안구 추적 장치가 있어 수술 중 안구가 움직여도 미리 반응해 추적하기 때문에 교정 수술 중 오차를 줄일 수 있다. 김 원장은 "기존의 라섹 수술과 달리 자극되는 면적도 약 40% 적어 이틀정도면 회복된다"고 말한다.

시력교정술은 치료방법 외 의료진의 집도 경험, 레이저 장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김 원장은 "따라서 최신 장비 광고에 현혹되기보단 숙련된 기술과 경험, 의학적 지식이 높은 의료진이 상주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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