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드림렌즈, 정밀 검진·의료진 충분한 상담이 우선

관리자 2024-01-11

첨부파일

첨부파일 없음

[메디컬투데이=최민석 기자] 기나긴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자녀를 키우고 있는 가정이라면 아이들의 성장과 관련해 시력교정, 치아교정 등 시술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방학 동안 근시가 있는 자녀의 눈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안과를 방문하는 보호자들도 늘고 있다.


다양한 시력교정 방법 중 드림렌즈는 렌즈를 끼고 자면 시력이 교정되는 효과가 있다. 아이들의 근시는 보통 만 6세에서 10세까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데, 드림렌즈는 이 시기에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드림렌즈의 정식 명칭인 ‘각막굴절교정렌즈’는 엄밀히 말하자면 근시를 근본적으로 없애주는 것은 아니지만 굴절이상의 일시적인 개선 효과 및 관리 효과가 있다. 드림렌즈를 착용하고 자면, 자는 동안 렌즈가 각막 가운데를 평평하게 눌러주면서 근시를 일시적으로 개선해 시력을 향상시키는 원리로, 꾸준히 착용하면 효과가 지속되지만, 사용을 중단하면 다시 원래 근시 도수 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아이가 본래 가지고 있는 근시 자체가 좋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근시가 빨리 진행하고 있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유용한 드림렌즈는 눈을 감은 상태에서 눈꺼풀 압력에 의해 하드 렌즈가 각막 형태를 변화시켜 각막을 편평하게 만듦으로, 착용 후에는 가급적 바로 취침하는 것이 좋다.

 



p1065600807655947_714_thum.jpg

▲ 이민지 원장 (사진=강남아이디안과 제공)

 

 

드림렌즈의 목적은 안경 착용 없이 시력교정이 가능하다는 부분도 있지만 근시 진행을 억제한다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근시는 대부분 어린 연령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시력이 거의 완성되는 만 5세 정도부터는 근시가 있는 경우에 드림렌즈를 시도할 수 있다.


단, 드림렌즈는 안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정밀한 안과 검사를 통해 안구 형태, 길이 등을 파악한 후 처방받아야 한다. 또 관리 소홀로 결막염, 각막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10세 미만 어린이가 착용하는 경우 더더욱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도 필요하다.


강남아이디안과 이민지 대표원장은 “드림렌즈 착용 후 안구 상태와 시력 발달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 받아야 한다. 렌즈를 처방받은 곳에서 3개월 간격으로 정기 검진이 이루어져야 하며, 짧지 않은 기간 동안 꾸준한 케어가 이루어질 수 있는지 확인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august@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고

대표자 : 김중훈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77 3 (아라타워3층 강남역9번 출구) TEL :02-546-1333
사업자등록번호 :856-10-01264 Copyright © 강남아이디안과 ALL RIGHT RESERVED.

예약/상담 02-546-1333

월화목 10:00 - 18:30
금요일 10:00 - 19:30
토요일 10:00 - 15:00
수요일, 일요일, 공휴일 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