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세이브라섹, 수술 안정성·만족도 높이려면?

관리자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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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지 강남아이디안과 원장

 

 

시력교정술은 굴절이상 및 눈 상태 등 세부적인 조건에 따라 적합한 수술 방법이 달라진다.


시력교정술은 크게 라식과 라섹, 세이브라섹, 안내렌즈삽입술으로 분류할 수 있다. 라식과 라섹은 비슷한 이름 때문에 혼동하는 이들이 많다.


하나 라식과 라섹은 엄연히 다른 수술 방법으로 각막 절편 생성 여부가 대표적인 차이점이다.


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든 후 이를 열고 도수만큼 레이저를 조사해 굴절 이상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절편을 만들 만큼의 각막 두께 조건이 맞아야 진행할 수 있는 시력교정술이다.


라섹은 절편 없이 각막 상피 세포만 얇게 벗겨내고 레이저로 도수만큼 근시 혹은 난시를 교정하는 방법이다. 각막 두께가 얇거나 일부 고도근시, 초고도근시 등 라식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도 적합하다.


라섹은 각막 표면을 한 번에 깎아 시력을 교정하기 때문에 각막 손실률이 적고 각막층 분리과정이 없어 간단하고 합병증이 적은 편이다. 외부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회복이 상대적으로 느려 3~6개월간은 집중적인 관리가 요구된다는 점을 단점이다.


최근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세이브라섹을 활용한다.


세이브라섹은 라섹과 라섹의 장점을 합친 차세대 시력교정술로 상피제거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레이저로 각막 상피 제거와 시력교정을 한 번에 진행한다.


100% 레이저를 이용하는 세이브라섹은 기존 라섹과 차이점을 두고 있다. 기존 라섹수술은 알코올이나 브러쉬를 이용해 물리적으로 각막 상피를 제거했었다면 세이브라섹은 레이저로 각막상피를 제거함으로써 각막에 물리적인 자극을 주지 않으며, 레이저로 정교한 각막 절삭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통증이 줄어들고 회복 기간도 단축된다.


단 잔여 각막량이 안전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면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병원과 의료진을 선택할 때는 개인의 각막 두께나 굴절 상태, 기타 안질환 여부 등을 꼼꼼하게 파악하고, 절삭량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또 최신 장비와 검사 시스템을 갖춘 병원인지,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인지, 사후 체계는 잘 되어 있는지, 개개인의 눈 상태를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수술을 계획하는지 등을 살펴야 수술 안정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글 | 강남아이디안과 이민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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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원장은 한양대학교병원 전임의와 임상교수, 서울 아산병원 안과 촉탁전문의를 역임했다. 대한안과학회(KOS) 정회원, 미국안과학회(AAO) 정회원, 한국외안부학회(KEEDS) 정회원, 대한성형안과학회(KSOPRS) 정회원, 한국백내장굴절학회(KSCRS) 정회원이다.



이민지 강남아이디안과 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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