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백내장 수술, 눈 상태 맞춰 적절한 시기 선택이 중요 관리자 2021-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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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노년기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인 백내장의 발병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이는 급격히 변화되어 온 생활환경에 의한 자연스러운 변화로 이제는 중장년층도 안심할 수 없다.
백내장은 시야가 뿌옇게 보일 뿐만 아니라 사물이 이중으로 겹쳐 보이거나 햇빛, 밝은 조명에 눈부심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노안과 백내장 모두 일상생활에 크고 작은 불편함을 주는 것은 분명하지만, 백내장의 경우 방치할수록 실명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녹내장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백내장 수술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물론, 백내장 초기에는 약물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는 질환의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함으로, 완치를 위해서는 백내장 수술이 필요하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시야를 개선하는 원리다. 따라서 어떤 인공수정체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수술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다. 백내장 수술의 핵심은 발병 시기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노안과 비슷한 시기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수술로 노안 증상과 백내장을 함께 개선할 수 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특정 거리 시력만 개선할 수 있었던 단초점 인공수정체의 단점이 보완된 인공수정체다. 근거리, 중거리, 원거리 시력을 모두 개선하기 때문에 안경이나 돋보기 없이도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