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헬스] 백내장, 노인과 젊은 층 모두 경각심 가져야

관리자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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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의 빠른 발달로 편안한 삶을 누리고 있지만 눈 건강에는 결코 좋지 않다. 특히 눈의 경우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인해 노화가 촉진되면서 20~30대의 젊은 층에게도 노안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단순 노안뿐 아니라 노인성 안질환인 '백내장'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백내장은 실명의 3대 원인 중 하나로, 나이가 들면서 눈의 노화과정에 따라 자연스레 생기는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이다. 주로 60대 이상에게 흔히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디지털 기기의 사용으로 발병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는 만큼 40대 이상이라면 안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아보아야 한다.

백내장은 안구의 앞부분인 볼록한 렌즈 모양의 투명한 수정체에 혼탁이 생겨 시야가 뿌옇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수정체는 눈으로 들어오는 빛을 모아주며, 물체의 초점이 망막에 정확하게 맺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무색의 투명한 수정체는 노화로 인해 황색을 띠고 탄력성을 잃게 되면서 백내장으로 진행이 된다. 노화 외에도 외상, 자외선 노출, 스테로이드 약물 사용, 당뇨합병증 등까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단순한 노안과는 다르게 방치를 하게 되면 실명으로 이어지는 만큼 일상생활 속에서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디지털 기기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부분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눈에서 10cm 정도로 가까운 곳에서 장시간 사용하는데, 30cm 이상 떨어트리면서 보아야 하고 눈의 피로를 자주 풀어주어야 한다.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모자, 선글라스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평소에는 눈에 좋은 등 푸른 생선이나 녹황색 채소, 루테인지아잔틴 영양제 섭취가 도움 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방법은 절대적인 예방법이 아니라 발병 시기를 다소 늦추는 방법인 만큼 정기적인 안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중시되어야 한다. 눈이 흐릿하고 침침한 증상이 있다면 즉각적으로 내원하여 건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눈 건강은 한 번 나빠지면 다시 되돌리기 어렵다. 혼탁해진 수정체도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이 어려워 약물로써 증상을 지연시키고, 수정체를 교체해 주는 수술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생활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다면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매일 신경을 쓰고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하므로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만약 수술 시기를 놓치게 되면 부작용, 합병증 발생과 더불어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르게 되니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노안과 백내장은 비슷한 시기에 진행된다. 이에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사용해 노안 백내장을 동시에 개선하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수술한 이후에도 안경, 돋보기 사용 없이 근거리와 원거리 시력의 회복이 가능하다.

 

다초점인공수정체는 과거에 비해 다양해져서 적응력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여 안전성이 확보됐다. 다만 정밀한 안검사와 충분한 상담을 기반으로 자신의 눈 상태나 현재 직업, 생활 패턴, 취미 등의 전반적인 부분을 고려해 알맞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김중훈 강남아이디안과 원장]

출처 : 매경헬스(http://www.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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