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노안 백내장, 경제적 잣대로만 접근해선 안 돼

관리자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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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말이 있다. 왜 귀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도 아니고, 입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도 아닌 눈을 빗대어 애정의 극진함을 표현했을까?


그런가 하면 줄리엣과의 이루지 못할 사랑에 괴로워하던 로미오는 '내가 지금까지 본 모든 것들이여 나를 부정하라'고 독백한다. 동서고금에도 시각과 관련된 내용들이 인간의 삶과 밀접하게 다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시각이야 말로 문명의 근본이며 미래를 구축하고 발전시키는 핵심이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 아닐까.


노안, 백내장 등 시력교정술을 경제적인 잣대로만 접근해서는 안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비보험 혜택의 유무에 따라 진단 대상의 수에 변동이 있는 현실은 시력 건강에 대해 근본적인 성찰을 요구한다.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 둔 우리나라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 할 질환인 백내장의 경우 노안과 초기 증세가 비슷하다는 점과 경제적인 망설임으로 골든 타임을 놓쳐 합병증 위험도를 높이는 사례들이 나온다. 현재 의료 수가도 환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과거보다 큰 폭으로 조정돼 있어 참고하면 좋다.


초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진행한다면 최소의 비용으로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이를 위해선 정기 검진과 시술에 대한 정확인 인지, 임상이 충분히 축적된 의료진의 선택이 중요하다.


정기검진의 경우 50대 이상이라면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질환 유무를 점검받는 것이 좋으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사용 등으로 노안과 백내장의 발병 나이가 어려지고 있어 나이와 상관 없이 정기 검진은 필수다.


정기 검진을 통해 백내장을 초기에 발견 시 약물 치료를 진행 속도를 억제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수정체 혼탁 정도가 심하다면 기존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적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백내장 수술 시 노안을 동시에 개선하는 경우가 많으며 수술 후 렌즈의 중심축이 이탈하거나 기울어지면 이전에 없던 난시가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임상이 충분히 축적된 의료진과의 심도 있는 면담을 통해 단초점렌즈, 다초점렌즈를 중 개인에게 맞는 렌즈 선택으로 노안 개선과 수술 예후까지 만족할 수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강남아이디안과 김중훈 원장)

 

 

 

출처 : 미디어파인(https://www.mediaf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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