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노안인 줄 알았는데 백내장이라면?

관리자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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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은 진행 초기부터 큰 불편함이 따르는 것은 아니다. 단지 눈앞이 자주 뿌옇게 돼 눈을 비비게 되고, 자꾸만 시야가 흐릿하게 보여 인상을 찌푸리게 된다. 이러한 일이 습관이 됐다면, 이미 노안이 진행된 상태일 수 있다. 

 

위와 같은 증상은 눈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평상시에는 큰 변화 없이 유지되던 시력이 어느 순간부터 서서히 저하되고 있음을 느낀다면, 눈 상태를 정밀하게 살펴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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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들에 따르면 퇴행성 변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통 노안이 찾아오면 책 읽기나 스마트폰의 작은 글씨를 보는 데 어려움을 느끼곤 한다. 하지만 노안 증상으로 근거리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다가, 어느 순간부터 돋보기 없이도 가까운 거리를 볼 수 있다면 백내장을 의심해볼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증상이다. 눈의 구조물의 하나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정체는 노화로 인해 여러 가지 변화를 맞는다. 가까운 곳이 흐릿하게 보이는 노안 증상은 초점을 조절하는 수정체 주변 근육의 탄성 저하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를 대체해 줄 도구가 있다면 불편함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

 

하지만 백내장은 수정체 혼탁으로 인해 사물이 겹쳐 보이거나 시야 자체가 흐릿해 보이고, 빛이 번져 보이는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이처럼 여러 가지 증상이 발생하는 가운데, 굴절력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노안이 개선된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강남아이디안과 김중훈 원장은 “그러나 노안과 백내장은 모두 스스로 호전되지 않고, 수술적인 방법으로만 해결할 수 있다. 이에 이러한 증상이 의심된다면 안과 검진을 통해 초기 단계에서 약물치료로 병증의 악화를 늦춰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백내장 초기 단계에 진행하는 약물치료는 개인마다 효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노안 증상을 동시에 겪고 있는 경우에는 개인이 느끼는 불편함의 차이가 더욱 클 수 있어, 평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눈 건강 상태를 상시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수술을 통해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한다면,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안과에 내원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어 “백내장은 사실 이전에는 6~70대 노년기를 대표하는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눈의 노화 시기가 앞당겨진 만큼 50대 이후의 중장년층에서도 드물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며 “숙련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정밀 검사를 통해 현재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 후, 그에 알맞은 치료를 진행해야 만족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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