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노안 수술 계획한다면 ‘백내장’ 발병 여부 살피고 진행해야

관리자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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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기의 발달로 현대인들의 눈 노화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고, 진행 속도 또한 빨라지고 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아침 출근 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출근함과 동시에 하루 8~9시간 이상은 PC 모니터 화면을 바라보기 때문에 눈이 피로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퇴근 후에 휴식을 취할 때에도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보기 때문에 우리의 눈은 매일 전자기기의 화면에 노출돼 있다. 그렇기 때문에 눈의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나이가 들수록 노안으로 인해서 물체가 또렷이 보이지 않고 시야가 흐릿한 증상과 맞물리게 되면 일상의 불편함은 더 커져만 간다.


조금만 집중해도 눈이 금세 피로해지는 탓에 삶의 활력도 떨어지는 현 시점에서 남들보다 노안 증상이 빨리 찾아왔다면 현재 상태를 점검해 보고, 필요에 따라 노안 수술을 고민해볼 수도 있다.


노안은 주시 거리에 맞게 초점이 전환돼야 하지만, 이를 조절하는 근육 힘이 약화돼 나타나는 현상을 의미한다. 근거리 시야 적응이 어려워 돋보기를 사용해야 글씨를 볼 수 있고, 이것이 없으면 작은 글씨를 볼 때 팔을 최대한 멀리 뻗어 사물을 떨어트려 보고 인상을 한껏 찌푸려야 볼 수 있다.


이러한 불편함으로 노안 수술을 계획하는데 몇 가지 살펴보아야 하는 필수적인 요소들이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바로 노화에 따라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백내장’ 여부가 그것이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눈으로 들어온 빛이 수정체를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생기는 굴절 이상 현상을 말한다.


백내장의 주요 증상은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것이다. 노년기의 대표 안질환이지만 최근에는 노화 외에도 생활습관과 외부환경, 각종 질환의 영향을 받아 비교적 이른 시기에 발병할 가능성이 있다. 평균 발병 시기가 앞당겨져 노년층이 되기 전, 한창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는 중장년층에서도 발병한다.


이처럼 노안, 백내장의 불편함을 함께 경험하고 있다면 노안수술을 진행할 때 수정체 혼탁도 함께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을 해보아야 한다. 다만 무조건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니다. 눈 상태와 환자 자신이 느끼는 불편함 정도에 따라 적절한 수술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생활환경, 직업, 취미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수술에 앞서 정밀검사를 통해 눈 상태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백내장 발병 여부나 녹내장, 망막질환 등 눈의 전체적인 상태를 체크하여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를 위해 수술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고 진행한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글 | 강남아이디안과 김중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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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훈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 안과외래교수로 활동했다. 대한안과학회(KOS) 정회원, 미국안과학회(AAO) 정회원, 미국 ALCON사 노안백내장 수술 인정의, 독일 ZEISS사 노안백내장 수술 인정의다.

 

 

김중훈 강남아이디안과 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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