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노인성 안질환 발병시기 빨라져… 백내장 증상과 예방법은?

관리자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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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늘 외부 환경에 노출돼 있어 자극도 쉽게 받고, 여러 요인에 의해 그 기능이 점차적으로 쇠퇴한다. 한번 눈 건강을 잃고 나면 이전처럼 되돌리기가 어렵지만 누구나 나이가 들면 시력이 저하되는 등 변화를 경험한다. 하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시력이 빨리 감소하게 돼 또렷한 눈으로 사물과 배경을 관찰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외부의 자극 등이 아니더라도 눈은 노화에 따라 퇴행성 변화를 겪는다. 이러한 것을 ‘노안’이라고 한다. 현재 노안이 진행 중이라면 노인성 안질환의 발병 여부를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 스마트폰, 컴퓨터의 사용 시간이 늘면서 눈의 노화 시기가 점점 앞당겨 지는 만큼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3대 노인성 안질환인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으로 진료를 받은 40대 환자수가 10년 전보다 2.7배 증가한 11만 2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40~50대의 중장년층일 지라도 노인성 안질환에 방심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이는 특별한 예방법이 없기도 하며, 초기에는 증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아 발견 및 관리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자칫하면 실명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만큼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관리를 해야 한다.


안질환 가운데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바로 ‘백내장’이다. 수정체가 혼탁해지고 딱딱하게 굳어가며 빛을 온전히 투과시키지 못하고 분산하여 불편함을 초래한다. 초기에는 눈이 침침하고 가로등 불빛, 자동차 헤드라이트 빛이 번지고 퍼져 보이지만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다. 증상이 점점 진행하면서 사물이 둘로 겹쳐 보이거나 밝은 곳에서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준으로 불편해지기도 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백내장 수술을 해야 한다. 초기 단계에는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 진행을 늦추고 불편함이 점점 커져갈 때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만족도가 높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이 될 때 수술을 해야 그 개선 효과가 더 뛰어나기 때문이다.


백내장은 노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병하지만 그 밖에 과도한 자외선 노출, 대사이상, 흡연, 염증질환 등 여러 원인의 영향도 받는다. 완벽한 예방은 어렵지만 이러한 것을 주의한다면 발병 시기를 늦추면서 진행 속도 또한 더디게 할 수 있다.


다양한 노인성 안질환에 조기 대응하며 눈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종합 안검진이 도움될 수 있다. 평균 40대 중반부터 눈 노화가 나타나므로, 이 시기부터는 정기적으로 안과를 내원해 눈 상태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


안과의 경우 해당 분야에 대해서 해박한 이론적인 지식과 치료, 수술 등 임상 경험을 풍부하게 보유해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이 상담, 진단, 검사, 수술 등을 진행하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과도한 진료가 아닌 개개인의 눈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곳에서 눈 건강을 관리 및 개선해야 한다. [글 | 강남아이디안과 김중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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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훈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 안과외래교수로 활동했다. 대한안과학회(KOS) 정회원, 미국안과학회(AAO) 정회원, 미국 ALCON사 노안백내장 수술 인정의, 독일 ZEISS사 노안백내장 수술 인정의다.


 

김중훈 강남아이디안과 원장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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