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 라식·라섹, 차이점은? 내 눈에 맞는 수술법 찾아야

관리자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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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 비대면 수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모니터 화면을 보는 시간이 길어지며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눈은 퇴행 기관이기 때문에 사용할수록, 나이가 들어갈수록 시력이 저하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좋지 않은 시력은 나이를 불문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리는 요인이 된다. 


이처럼 저하된 시력이 고민이라면 시력교정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말 그대로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시력을 교정함으로써, 안경이나 렌즈 착용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다. 수술 원리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구분되며, 안과에 내원해 정밀 진단을 받은 후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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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시력교정술로 라식과 라섹을 들 수 있다. 이민지 강남 아이디안과 원장은 “두 수술 모두 각막 실질부에 레이저를 조사함으로써 시력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차이는 절편 생성 여부에서 갈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별 시력과 각막 상태, 안질환 여부, 생활 패턴 등에 따라 적합한 방식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우선 라식은 각막 실질부로 접근할 때 여닫을 수 있는 절편을 만들어 시력을 교정한 후 다시 닫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증이 크지 않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 이후 절편이 밀릴 위험이 있어 과격한 스포츠나 활동성이 큰 직업을 가진 이들에게는 부적합하다. 


라섹은 각막 상피를 완전히 제거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라식과 달리 수술 이후 외부 충격에도 각막이 변형될 위험이 없어 비교적 안정성이 높다. 다만 상피를 완전히 제거하기 때문에 상피세포가 재생될 때까지 다소 통증이 있고, 회복 기간도 상대적으로 긴 편이다. 


이민지 원장에 따르면 최근에는 기존 라섹의 단점을 보완한 올레이저 라섹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그는 “기존에는 라섹 수술 시 알코올·브러쉬를 사용해 각막 상피를 제거했지만, 모든 수술 과정에 레이저를 활용한다”며 “이로써 과도한 각막 절삭이 이뤄지지 않도록 하기 때문에 부작용 위험이 적고, 통증이나 회복 기간에 대한 부담도 덜하다”고 설명했다.  


단, 성공적인 라식·라섹을 위해서는 안과 선택 시 여러 가지 측면에서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수술 및 진단에 필요한 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 수술을 진행하는지, 그리고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의료진이 책임 진료를 시행하는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 


이민지 원장은 “수술만큼 사후관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간혹 시력교정술 후 안구건조증, 빛 번짐, 근시 퇴행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가 있다. 회복 과정에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러한 부작용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  


이 원장은 “세심한 사후관리가 이루어지는 곳에서 수술을 진행하고, 의료진이 일러주는 내용을 토대로 환자 스스로도 사후관리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이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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